...받은 지는 꽤 되었고 오늘이 리뷰 마감일이라서 써 봅니다(?)...과제도 리뷰도 ...이래저래 마감직전 인생이로구나. 우와앙 ㅠㅠ
사실 시사니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사IN의 성공하는 삶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모토에 "오홋-"하면서 신청해봤다. 그래서, 그런 모토가 잘 드러나있냐...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. 글쎄, 생각해보면 "가치있는 삶보다 성공하는 삶이 훨씬 중요해!"라고 대놓고 외치는 시사주간지가 있으랴. 허허. 뭐 각설하고, 관심있었던 몇몇 꼭지에 대한 코멘트.
현대사 대안 교과서 관련 : 이영훈 교수를 비롯한 집필진 대부분이 "해방전후사의 재인식"이라는 책을 냈었고, 그 중에 사학자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얘기됐어야 하지않나. 집필진들의 이력을 약간;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교과서의 기본 내용에 대한 반박에 치중한 조금은 얕은 내용이었다. 그나저나 이영훈 교수와의 인터뷰중 크리티컬한건 『윤치호는 3.1운동 때 관망하지 않고 "약자는 강자에 항상 순종해야 한다"며 강하게 비판했다』는 인터뷰어의 반박에 "그런 것까지는 몰랐다"라는 같잖은; 변명. 뭐니...정말 경제학부 교수가 역사 교과서를 쓰는것 자체가 넌센스라니까-_-.
안락사 관련 : "벨기에인 위고 클라우스는 안락사를 허가받아 품격 있게 삶을 마감했다" 라는 문구를 보고 화들짝. 개인적으로는 안락사 찬성론자인데도, 행간마다 "안락사는 훌륭한 것!!"이라는 외침이 노골적으로 들어있어서 조금 난감했다; 언론이 중립을 지켜야한다고는 생각지않지만 개인지도 아닌데 이건 좀 그렇지 않나...싶었다. 사건 자체에 관해서는, 스위스로 가서 안락사를 택하지 않았던 샹탈 세비르의 명복을.
"가치있는 삶보다 성공하는 삶이 훨씬 중요해!"라고 대놓고 외치는 시사주간지가 있으랴...라고 썼는데 막상, 다시 한 번 읽고다서 책을 접었더니 표지가 김정일이다. 그러고보니 다른 주간지들은 한창 국회의원 선서 관련 특집을 팡팡 내보낼때였는데 말이다. 물론 요 29호에도 선거관련 꼭지가 있었지만 메인이 북한 관련이라는것에서, 그 모토가 느껴졌다...라고 하면 이상한가? 흠.
전반적으로는 색깔이 짙고(빨강 파랑 얘기하는게 아니다) , 깊이는 다소 얕지만( 뭐 변하는/ 여러가지 이슈를 한 권에 담고있는 시사 주간지 전반이 이렇겠지만) , 주제 선정의 균형감각이 돋보이는 잡지였다. 음음음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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